건강관리요법
여성 생리때 허리 아픈 이유 있었네
두가지 호르몬의 영향이 부상 위험 증가와 연관
여성들이 생리주기의 특정 시점에 부상을 입고 이로 인한 통증을 호소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런던 포틀랜드병원 샌들러 박사팀이 1,000명의 접골사(osteopaths)와 규칙적인 생리주기를 가진 17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나타났다.
연구결과 생리주기에 따른 호르몬 수치 변화가 인대및 근육에 영향을 주어 부상 발생 위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근육과 인대 모두 생리주기 중반기에 가장 손상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인대의 경우는 생리 말기에 가장 손상받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근육이나 인대를 강하게 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생리주기 중반에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리주기 말기에 다른 호르몬인 릴랙신(relaxin) 농도는 급상승하는 바 이 두가지 호르몬의 영향이 부상 위험 증가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증의 형태로는 생리기 중반기에는 주로 허리와 골반부위의 통증이 심했으며 말기에는 허리와 목 부위의 통증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여성들이 생리주기 동안 자신의 스케줄을 짜고 잠재적으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부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한미영 기자 (hanm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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