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뼈 건강 무리한 운동 금물, 전신진동운동 효과적

노인 뼈 건강 무리한 운동 금물, 전신진동운동 효과적

달리기와 점핑등이 뼈를 튼튼히 유지하고 강화하며 골절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진 반면 이 같은 운동이 노인이나 신체적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는 골절을 유발할수 있는 위험한 행동일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피스대학 베크 박사팀의 연구결과 이 같이 심한 신체적 부하를 주지 않는 고횟수, 저부하의 전신진동운동만으로도 뼈질량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크 박사팀은 일반적으로 고강도의 운동이 뼈 건강에 도움이 되나 노인들의 경우 이 같은 운동이 부상 위험을 줄 수 있는 바 초당 30주기로 작동하는 전신진동운동만으로도 부상 위험없이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를 알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베크 박사는 이 같은 전신진동장치가 근육의 수축을 증진시켜 근육을 튼튼히 하고 인체의 균형감을 개선시키기 위해 고안됐으나 이번 연구결과 또한 뼈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전신진동 장치에 의한 뼈강화, 근육강화, 균형감 향상이 노인에 있어 골반골절 위험을 줄일수 있다고 말했다.

골다공증과 연관된 골절이 노인들에게 흔하며 특히 체중이 적게 나가거나, 칼슘 섭취가 적은 사람, 신체활동이 적은등의 등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에게 더 흔한바 이 같은 전신진동운동은 더욱 강한 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일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정은지 기자 (jej@mdtoday.co.kr)